조폐공사 등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 취약계층에 난방비 공동 기부

▲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 6개 공공기관은 27일 대전시청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600만원을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조폐공사 김태완 고객행복팀장(가운데 오른쪽)과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임송은 센터장(가운데 왼쪽)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뭉쳤다.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 6개 공공기관은 27일 대전시청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600만원을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도 다하자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협업 브랜드인 ‘퍼블리코 대전’이란 이름 아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지역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전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 선도, 정부정책 이행 등 업무 관련 협업과 교류도 적극 시행중이다.

‘퍼블리코 대전’은 공기업을 뜻하는 ‘퍼블릭 코퍼레이션’(Public Corporation)과 ‘공익을 위하여’를 의미하는 라틴어 ‘프로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명칭을 따왔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대전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꾸준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임송은 센터장은 “지역의 공기업이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대전시자원봉사센터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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