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04명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성탄선물을 지원해

▲ 2018 산타원정대 출정식에 참석한 내빈 및 참석자들이 아이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해 선물 포장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9일 오후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2018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2018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정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환경으로 작은 선물조차 받지 못하는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1004명에게 성탄 선물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추억을, 자원봉사자에게는 후원에 대한 보람을 제공하고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도 손을 걷어붙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 ▲철도공익복지재단 ▲둔산을지약국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전원자력연료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한화이글스 ▲한전KPS주식회사대전송변전지사 ▲한전KPS주식회사플랜트사업센터 ▲대전지구청년회의소 ▲전통식품 식문화진흥회 ▲대전MJF승화라이온스클럽▲세원화성주식회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나누미 ▲공동육아커뮤니티 맘키움 대전 ▲SPAD(대전광역시학생회장연합) ▲서구자원봉사연합회 ▲청년 푸드트럭 협동조합에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각계각층의 후원과 봉사활동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치어리딩팀 트윙클스타, 꼬마산타 율동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애쓴 8명의 아동복지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진행됐다. 대전시장상은 LG화학기술연구원, 세원화성주식회사, 이광희 후원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가 수여받았으며 대전시의회 의장상은 김응수 후원자, 한화생명충청본부, 향기나는 사람들이 수여받았다. 이후에는 철도공익복지재단의 대표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소원 풍선 날리기, 김영현 히든싱어 ‘박상민편’ 우승자의 축하공연, 성탄선물 포장 자원봉사활동이 이어 진행됐다.

박미애 본부장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꿈꾸는 12월의 크리스마스를 조금이라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차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기업 및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영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장은 “많은 분들이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생각해주시고 같이 참여해주셔서 오늘의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경제적 상황이나 생활환경으로 인해 마음 놓고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감사한 날"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캠페인이며, 각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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