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양성업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18일 군수실에서 2018년 인구 늘리기 우수마을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인구감소로 인한 생산력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해 군민에게 알리고 지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구감소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최우수 삽교읍 목리 △우수 덕산면 신평1리, 신암면 두곡리 △장려 오가면 신석2리, 대술면 산정리, 신양면 연리이며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50만 원, 장려 50만 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실시한 우수마을 평가는 전년대비 인구증가, 타 지역 전입 실적, 35세 미만 결혼율, 다자녀(3명 이상) 출산과 홍보실적 등 5개 분야에 대해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사회적 요인인 전·출입에서는 인구가 증가하지만 자연적 요인인 출생과 사망에서 인구가 감소된다”며 “앞으로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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