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은 지역인재 추천, 공사는 학점연계 현장실습 지원, 산학협력 지속 발굴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이하 K-water)가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립대학교와 K-water는 14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허재영 총장과 이학수 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발굴‧현장실습 및 지역현안 연구를 위한 K-water‧충남도립대학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지원 활동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 활용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충남도립대는 교내 지역 인재를 발굴해 추천하고, 공사는 본사와 도내 사업장에 적합한 곳을 찾아 학점과 연계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새 학기부터 충남도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역 현안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동 연구하기로 약속했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는 1974년 대전에 자리한 이래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과 육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학점을 취득하고 현장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재영 총장은 “K-water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연구 인프라 공유에 이르기까지 기대가 크다. K-water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14일 K-water 본사에서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K-water 이학수 사장(가운데 왼쪽)이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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