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양성업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최근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심폐소생술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문제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며 소생술 요령 숙지 홍보에 나섰다.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서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심정지는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손상은 점점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나도 대부분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될 수 있다.

심정지 국민행동 지침은 다음과 같다. ①흔들어 깨워 봅니다. ②아무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합니다. ③가슴 한가운데를 강하고 빠르게 누릅니다. ④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사용합니다.

진유진 구급팀장은 “심폐소생술은 소방대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일반인들도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수사항이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