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이웃 위한 ‘나눔보따리’ 생필품 구입에 활용

▲ 한국조폐공사는 13일 대전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 대전충남본부에 492만원 상당의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독거 노인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오른쪽)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왼쪽)아름다운가게 강상훈 처장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조폐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13일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동구 판암동 소재)에 492만원 상당의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번 상품권은 조폐공사 임직원들이 한화 갤러리아 프렌즈 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한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교환받았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는 이 상품권을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눔보따리’ 사업은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전달한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는 조폐공사에서 전달한 상품권으로 생필품을 구매하게 된다.

조폐공사는 2014년부터 ‘나눔보따리 배달봉사’에도 참여해왔는데 내년 설 명절에도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용만 사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포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조폐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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