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의 안전성 기반 구축사업이 순조롭다.

금산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인삼 활성화 사업은 인삼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 금산인삼 GAP인증지원사업, GAP인증인삼 유통활성화 사업 등 3개 분야로 걸쳐 진행되고 있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 ㈜금산흑삼 등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인삼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은 인삼경작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토양과 농업용수 등 사전 재배환경을 조사하는 것으로 관내 경작지의 40%이상(760ha)에 해당하는 지역의 적정성 검사를 마무리했다.

금산인삼 GAP인증지원사업은 관내 인삼재배 농가들이 GAP인증을 받을수 있도록 신청단계부터 인증 및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357농가/ 1,668필지/274ha를 지원했다.

GAP인증인삼 유통활성화 사업의 경우 인삼생산자 단체의 조직화로 효율적인 인증관리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GAP인증확대 기반조성, GAP인삼공동선별장운영, GAP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개 단체(53농가)/211필지/38ha가 인증 받았다.

농가들이 GAP기준 및 준수사항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컨설팅(166회), 컨설턴트 양성교육(35명), 선별사 양성교육(38명)도 병행됐다.

또한 GAP인삼공동선별장 운영을 통해 38농가/64.3톤(약17억원)의 GAP인삼을 선별, 관내 인삼제조업체에서 수매토록 했다.

이와 관련 군은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GAP인증 인삼 활성화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위해서는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에게 금산인삼이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인식될 수 있도록 GAP 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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