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제4회 금강유역 하수처리수 재이용 상생포럼’을 12월 6일(목) 충남 아산시 신도시 물환경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환경청에서 2018년 분기별로 총 4회 주기적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포럼을 통해 관계전문가와 유역구성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로 대국민 공감대 형성,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안 마련 등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를 유도하여 왔다.

또한, 이날 포럼은 재이용수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유역구성원의 재이용수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며, 국민이 재이용수를 사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은 재이용수의 안전성이므로 향후 용도별 재이용수의 안전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홍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금강청은 2020년까지 가뭄으로 물부족현상이 심각한 충남 11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 국고 약688억원을 집중 투입하여 해당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하천수질 개선, 가뭄대응, 물 절약 및 생산비 절감 등 일석사조 이상의 효과가 있고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욱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므로 유역구성원 모두가 물 재이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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