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파격적인 전기료 2배 인상 안을 들고 나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으로 전기 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며, 전기료 인상도 없다고 공언한 지 꼭 1년 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피할 수 없는 미래라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전 국토를 태양광 패널로 뒤덮으며 환경훼손에 앞장서고 있는 주체는 누구인가"라며 "산업용 전기료와의 형평성에 대해 새삼스레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여전히 누진세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에게 이제 더 늦기 전에 답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적 합의 없는 대통령 공약 추진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