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달원) 외식상품학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리마켓인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라는 팀명으로 참가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지난 2014년 양평에서 시작해 300여개 점포로 커진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프리마켓 가운데 하나로 매달 ‘셀러’로 불리는 작가, 농업인, 일반인 등이 수공예품, 수제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됐다.

공주대 외식상품학과는 ‘지금 뭘 하기 적당한 온도 20℃’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충남의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셀러로 참가했다.

상품에는 도지마롤, 예산사과 다쿠아즈, 예산 사과 컵케이크. 당진 호박고구마 컵케이크를 판매해 모두 매진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도교수인 외식상품학과 윤혜려 교수는 “외식상품학과에서는 21세기 4차산업의 기술혁신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하여 이벤트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의 현장실무경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환으로 『문호리 리버마켓』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식품과학부 외식상품학전공은 식품과 식재료, 영양관련 기초학문과 식생활과 식문화 조리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우고 익히며, 이를 바탕으로 외식상품 개발, 외식메뉴개발, 테이블 세팅, 푸드 코디네이터, 외식관련 기획연출, 영양컨설팅 및 외식업체 푸드 비즈니스(Food business)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