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정급수대 등 8개소…급수관·급수대 등 동파예방

▲ 명천 급수대 현황 사진
보령시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죽정급수대 등 민방위 비상급수대 8개소의 급수시간을 조정한다.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은 가뭄, 풍수해, 수원지 파괴 등 긴급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급수시간 조정은 겨울철 급수관·급수대의 동파위험이 있어 비상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죽정급수대(08:00~08:30, 15:00~15:30), 한내급수대(08:00~08:30, 17:00~17:30), 명천급수대(09:00~09:30, 16:00~16:30)는 24시간에서 1일 2회로 제한하고, 성주급수대(09:00~10:00, 12:00~13:00, 15:00~16:00, 18:00~18:30)는 1일 4회 운영하며, 두룡·창동급수대(07:00~07:30, 18:00~18:30)와 성연·어항급수대(09:00~09:30, 15:00~15:30)는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비상급수 시설을 월 1회 이상 모터펌프 작동, 시설물 점검 및 부대시설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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