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막식에는 이영호 원장을 비롯해 전주소년원장,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및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명환 대표는 학생들에게 “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안 이뿐 꽃이 없다, 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미운 꽃도 없다.”라는 윤보영 시인의 ‘꽃’이라는 시로 시비를 제작하여 기증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수련장을 거닐 때마다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고명환 대표는 전국 소년원에 시비를 기증함으로써 자칫 잊혀지기 쉬운 소년원 학생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대전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기할 수 있는 시를 새겨 기증해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