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 스칼라티움 광장 일원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홍굴이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창포어촌체험마을(위원장 이종길)이 주관하고, 유한회사 노리터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홍합과 굴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홍합 및 굴 채취하기, 굴젓 담기, 굴 구이,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29일과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여 훈훈한 열기를 더하고, 오후 7시에는 품바 공연과 캠프파이어를 진행한다.

12월 1일 오후 2시, 12월 2일 오후 5시부터는 7080 콘서트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발생된 수익금은 이웃돕기 전액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종길 위원장은 “무창포를 비롯한 도서지역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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