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토론회 개최해 청소년·청년일자리 정책, 성평등 약속 등 의견 나눠

부여군은 지난 22일 청소년의 관점에서 성평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부여 청소년 성평등 톡톡’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내 5개 고등학교 학생 50명이 모여 부여군에서 청년으로 살기 위한 정책제안, 협력해서 부여를 살릴 청소년·청년일자리, 서로를 위한 성평등 약속 등 3가지 주제로 퍼실리테이터 방식의 토론을 진행한 후 모아진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에서 청년으로 살기 위한 정책제안으로 청년지원금, 청년농업인 지원, 청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 및 즐길 수 있는 시설 설치 등의 의견이 나왔고, 협력해서 부여를 살릴 청소년·청년 일자리로는 청소년 진로상담사 배치, 백제역사관리사, 청년관광산업 및 친환경사업단지 조성 등 새로운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이밖에도 서로를 위한 성평등 약속으로는 배려, 존중, 인정과 평등, 비밀보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기운 가족행복지원실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 전용카페 설치, 원도심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이 계획 중에 있으며 그 밖에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부여의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정착해 부여를 살리고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