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청우회 회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곳곳에 연탄 1,5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우회는 다양한 직종의 73년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 및 봉사단체로 아산시 복지사각지대에 밀착형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영기 청우회 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로 3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 장의 연탄도 깨뜨리지 않고 전하기 위해 손목에 힘을 주고 서로 어깨를 맞댄 상태로 줄을 지어 섰다. 손에서 손으로 연탄에 담긴 이웃의 온정을 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연탄을 지원해주셔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훈식 의원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일은 아주 뜻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보탬이 되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