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우회와 국회의원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지난 18일 소외된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우회 회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곳곳에 연탄 1,5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우회는 다양한 직종의 73년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 및 봉사단체로 아산시 복지사각지대에 밀착형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영기 청우회 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로 3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 장의 연탄도 깨뜨리지 않고 전하기 위해 손목에 힘을 주고 서로 어깨를 맞댄 상태로 줄을 지어 섰다. 손에서 손으로 연탄에 담긴 이웃의 온정을 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연탄을 지원해주셔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훈식 의원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일은 아주 뜻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보탬이 되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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