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의 성과, 학술제 통해 발표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한의과대학(학장 손창규 교수)이 지난 16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한의과대학 제 2회 ‘다이나믹 학술제’를 개최했다.

한의과대학 학생회(학생회장 김성동)에서 직접 주체한 이번 학술제는 교과과정의 개편 후 자기 주도적 학습의 목표로 시행한 팀 프로젝트의 수업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에 한의과대학에서는 학술제 개최 1주일 전부터 총 45개의 포스터를 게시했으며, 재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5개 팀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는 등 혁신적인 행사진행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에 본과 2학년인 조영민‧박다인팀 (총 8명이 한 팀으로 경혈학교실의 임윤경교수 지도팀)이 ‘근막경선과 경락‘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리이웃의 이야기-자폐증‘, ’민들레처럼 날아간 머리털-탈모‘, ’파킨슨병‘ 및 ’웨스턴블럿‘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 팀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창규 학장은 “To the World, For the Future라는 한의대의 모토처럼 장차 세계의학계의 리더가 될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도 열심히 돕고 교육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팀 프로젝트 수업은 예과 2학년부터 본과 3학년까지 선후배 8명이 각 교수님들과 한 팀을 이루어 한 가지 의학적 주제를 풀어나가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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