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권)가 지난 17일, 인주농협 하나로마트 강당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인 '제2회 어진고을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타, 난타, 라인댄스, 컴퓨터, 풍물반 등 주민자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또, 찬조 출연으로 인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창과 춤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참여한 주민들이 모두 활짝 웃으며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날이 됐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이후 5년 만에 단독 개최되어 제2회로 개최됐다. 어질 인(仁)과 고을 주(州)를 풀어 쓴 어진고을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그 이름을 ‘어진고을 어울림 한마당’으로 했다.

김진권 위원장은 "자치센터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 평생교육 확산이라는 순기능이 큰 만큼 오늘 행사를 통하여 보다 많은 분이 배움의 갈증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오늘 참여한 많은 주민들과 그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정기적으로 행사가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주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현재 7개 강좌(기타, 난타, 라인댄스, 배드민턴, 요가, 컴퓨터, 풍물)를 개설하고 있어 지역 내 평생교육의 구심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또, 체력단련장도 있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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