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 양파, 과수, 원예시설 등 오는 30일까지 가입신청 마감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한파,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이 오는 30일 마감됨에 따라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보상해주는 국가정책보험상품으로 가입자는 재난지원금으로 받지 못하는 수확량 감소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마늘과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원예시설, 인삼과 버섯재배사 등 시설작물 ▲포도, 오디, 매실, 복분자, 자두, 복숭아, 오미자, 무화과 등 과수 8개 품목은 가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청양군에서는 가입보험료의 90%를 보조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난 1∼2월 한파와 4월 이상저온으로 과수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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