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이제 우리도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 수 있어요”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민희영)는 지난 13일부터 2일간에 걸쳐 지회 사무실에서 박용갑 구청장 및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 이주여성10여명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중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을 지회로 초빙해 우리 명절음식,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낯설은 타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온 관계로 우리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을 착안해 이러한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전통음식인 고추장을 만들어 참여한 이주여성과 관내 어려운 이웃 200여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부결연 어르신께도 소고기불고기 및 물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결연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연간 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안부묻기, 말벗해 드리기 등 공경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