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유역환경청·대학·연구수행기관·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연구성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활용방안 등 논의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금강 물환경 개선과 보전을 위해 추진해 온 환경기초조사사업의 연구성과물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공유·전파하기 위하여 2018년 11월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환경기초조사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조사사업은 금강수계 물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과 현안 해결을 위해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기초조사·연구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강 유역환경청과 연구수행기관, 물 관련 대학․연구소․전문가 등 국내 물 환경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하여 4대강 수계 기금으로 연구한 성과물을 발표․전시한 후 상호 토론․공유하고, 향후 물 환경 보전관리 정책 수립에 대한 발전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금번에 발표․전시할 연구과제는 4대강 유역환경청별로 2017년도 환경기초조사사업으로 수행한 연구과제 중 연구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14개 연구과제이며, 금강유역환경청의 경우, 금강 수계 기금을 활용하여 수행한 1개 과제 연구결과물을 연구수행기관인 ㈜휴먼플레닛(황현동 박사)에서 발표하고, 나머지 3개 연구과제는 참석자들에게 전시․공유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금번 우수 연구결과물 뿐 만 아니라 그간에 수행한 연구결과물을 금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mc.me.go.kr/gg)에 공개하여 환경기초조사사업으로 수행한 연구성과물에 대한 대국민 공유를 확산하고, 관내 지자체․전문기관․연구소 등에서 정책수립과 정책제안 기초자료로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수계 뿐 만 아니라 4대강 수계의 물환경 관리기관, 지자체,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연구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금강 수계의 물 환경관리기관, 관련연구소, 연구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물 환경 개선을 위한 실용적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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