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대전교육 실현…지역 특색의 교육모델 창출

(기획)대전투데이·대전교육청 공동기획

마을 교육공동체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 사회가 학생의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 및 연대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한마디로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마을이 함께 하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내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월 마을교육공동체사업 기획·운영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10월~12월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추진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내년부터 추진할 마을교육공동체사업에 대해 추진 계획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대전교육청은 마을 교육공동체사업의 추진배경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 발전 토대 구축 필요하고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확산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마을과 학교가 연계하여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공교육 혁식 지원과 마을의 교육자원 및 교육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교육혁신 추진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마을에서 실천하는 앎과 삶이 통합되는 미래형 대전교육 실현으로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특색의 교육모델 창출한다. ▲마을과 학교 간 상호작용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으로 마을학교, 마을축제, 마을교사 육성 등을 통해 마을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교육혁신 효과 극대화한다.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여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대전교육을 이끄는 교육혁신 및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체계는 운영위원회에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동·서부 교육지원청 아래 마을교육지원센터를 구성하여 기초 지자체 및 마을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한다.


■운영위원회 : 마을교육공동체 심의 및 의결 기구.
■실무지원단 :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기획 및 운영.
■마을교육지원센터 :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집행.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역할은 시교육청, 기초지자체, 학교, 마을 각자에 역할을 부여하고 실행기구인 마을교육지원센터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지원한다.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로드맵은 크게 ▲도입단계(2019년) 정착단계(2020년~2021년) 발전단계(2022년~)로 나뉜다.

도입단계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을교육동체 사업 전담팀 구성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TF 구성·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실무지원단 구성·운영 △마을교육지원센터 설치(동·서부교육지원청) 및 인력 구성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제정하고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을교사 육성을 위한 워크숍 및 연수 △마을교육공동체 업무관련 담당자 직무연수 △마을교육공동체 시범사업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협의회 구성 할 계획이다.
또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 설명회 개최 △미디어,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홍보한다.

정착단계에서는 △마을학교(마을교사) 역량강화 지원 △민·관·학 협업체제 활성화 △지역 특색 살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운영 할 방침이다.

발전단계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성과평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일반화 전략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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