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만 되면 고등학교 3학년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어김없이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긴장과 초조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자신과의 싸움이 어느 때 보다 더 절실한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폭염과 뜻하지 않은 포항지역 지진으로 인하여 수능을 연기해야 하는 초유를 사태를 맞이했던 생각이 난다. 올해도 유난히 장기간의 폭염이 수험생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젠 수능을 며칠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는 남은 시간이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순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제일 중요한 골든타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며칠 남지 않은 수능생에 대한 건강관리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 수면리듬 조절을 위해 오전 6시 정도에 기상해 7시 전후로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수면시간을 갑자기 줄인다거나 불안감에 잠 못 이루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져 집중력과 기억력 등이 방해 받을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둘째 :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시험을 앞두고 무리한 공부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중간 중간 휴식을 통한 심호흡, 명상, 스트레칭과 같이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 아침식사는 적은 양이라도 꼭 챙겨 먹고 포만감전 80% 정도에서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열량 음식 보다는 채소, 생선, 과일 등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평소 좋아하고 자주 먹었던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 소화력에 도움이 된다 하겠다.

전국에 고등학교 3학년 수능생들이여!
내일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수능생이 삼위일체가 되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만족 할 만 한 성적을 위해 수능생 모두 다함께 남은 기간 인내는 성공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고 결전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든 수능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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