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급수공사 중지

천안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급수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겨울철 급수공사 중지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올해도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홍보함으로써 급수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만족을 위한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민들이 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 신청하는 급수공사 신청 건은 연간 2500∼2800건으로, 민원인이 급수신청을 할 경우 급수신청서 접수 후 공사시행까지 조사, 설계, 승인과 급수공사 대행업체 계약 등의 절차이행이 20∼25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따라서,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일 이전인 오는 11월 30일까지 급수공사비를 완납한 민원인에 한해 올해 안에 급수공사를 시행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내년 급수공사 신청은 2월 18일부터 접수하고 3월 4일부터 급수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 홍보 팜플렛 3100매와 계량기 동파방지 홍보 팜플렛 2만9500매를 제작해 구청 민원실과 읍·면·동에 배부하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알 권리와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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