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1·2리 화재예방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소방 사각지대인 난지도 1·2리(대·소난지도, 대조도)의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유인도서 소방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대상은 지리적 여건으로 소방력 접근 한계를 해소하고자 소방공무원 및 난지도 전담대, 마을 이장들이 발 벗고 나서 당진시 난지도에 거주하는 118가구(난지 1리 73, 난지 2리 45)에 소화기 170개, 감지기 405개를 보급해 노후된 소화기와 감지기, 도서 내 공용소화기(7개소)를 점검 및 교체했다.

또한 보급 시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다가온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유인도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당진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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