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세종시는 2019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482억원 증가한 1조 5516억원을 편성했다고 발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예산은 시민주권, 사회책임, 균형발전에 중점하여 이달 12일에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반회계 230억원 증가한 1조 1550억원을 특별회계 252억원 증가한 3966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도 세입예산안은 신도시 입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707억원이 증가한 6922억원을 편성, 사회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70억원이 증가한 290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238억원, 교부세 405억원 등을 반영했다.

다음은 2019년도 세출예산 주요 사업으로 첫째 전국 최초로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 특별회계 159억원, 사회복지분야에 올해보다 621억원이 증가한 348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3002억원, 환경보호분야 2176억원,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림분야 773억원, 문화.관광분야 543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 768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 284억원을 편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19년 예산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의 실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드리고자 사업 하나하나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살펴 반영 했다”며 “시민들이 내어주신 소중한 세금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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