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채기병 기자]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가 소방관련법 위반자에 대한 집중수사를 통해 시민안전 저해행위 등 소방법령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법질서 확립 및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는 7월부터 9월 초까지 소방특별사법경찰, 특별조사요원 등 단속반을 꾸려 지난 3개월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안전 저해 5대 분야 ▲소방활동방해 ▲소방시설 유지 소홀 ▲부실공사 ▲불량소방용품 ▲위험물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단속된 소방관련법령 위반대상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통해 6건 송치하였다.

또한 올해 관내 화재발생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특별수사를 통해 소방관련법규 위반사범에 대해 강력하게 법을 집행하여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의식 정립 및 시민의 안전 확보를 추진하였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업무의 범위 내에서 소방관련법령 위반에 대하여 단속계획을 수립해 단속과 조사, 검찰 송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방법령을 위반한 소방사범은 법질서 확립 및 도민에 안전 확보를 위해 근거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고 기타 타 법령 위반 시에는 해당 기관에 통보하며 관행에 의해 지속적으로 실시돼온 불법사항 등 개선방안이 요구되면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천안서북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팀장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소방관련 법질서 확립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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