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창립70주년 기념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우리가 그린(Green) 꿈”」을 개최한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대전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 60여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2012년 5월 창단을 기점으로 올해로 7년 째, 오케스트라를 통해 심리,정서적인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연주회는 윤상호 감독 연출 아래 기념식-연주회 순으로 진행되며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태극기휘날리며 OST, 인디아나 존스, 위풍당당행진곡, 디즈니 메들리, 레미제라블, 앵콜곡 아름다운 세상까지 연주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을 비롯해 임선규(지휘자) 김순영(성악가, 뮤지컬‘팬텀’출연), 루이스 초이(성악가 겸 뮤지컬배우 ‘파리넬리’출연). 팬텀 싱어즈, 카메라타 무지카 앙상블, 우니코 합창단 등 셀럽들이 함께 협연하며 더욱 더 무대를 빛낸다.

올 해로 4회 째를 맞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 날 정기연주회는 전 객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전 시민과 내빈, 후원자 등 약 1300여명이 참석해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문화 예술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된다.

또한, 무대 밖 외부 홀에는 재단의 창립 70주년, 드림오케스트라 7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부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부스까지 마련되어 공연 후에도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박미애 본부장은 “단순히 ‘음악 연주회’를 넘어서서 후원자를 비롯한 많은 대전 시민 전체가 대전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들을 함께 응원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 깊다. 드림 오케스트라 아동들이 힘을 얻고 큰 행복을 얻었으면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앞으로도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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