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충남대학교병원에 설치하고 23일 오전 11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 실현’을 지향점으로 ‘포용적 복지국가’, ‘차별 없는 공정사회’라는 국정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의 연계 ․ 조정 ․ 지원, 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운영, 장애인의 적절한 조기 진료 및 검진, 재활, 임신· 출산지원 등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 강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향상된 건강관리를 받게 됐다”며 “2019년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운영 등 우리시는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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