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 국가 어항 부지와 간월도 해당화 공원이 캠핑 족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삼길포 항의 경우 캠핑카를 5개월 이상 장기간 주차해 놓고 불법 영업을 자행하고 있지만 법령건거로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부석면 창리에 위치한 해당화 공원 쉼터도 주말이면 많은 불법 캠핑족과 야영객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사진/ 공원에 걸어 놓은 미역

장기간 이곳에 머물고 있는 캠핑가족이 불법으로 채취한 수산물(미역)을 공원에서 건조시키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들이 장기간 캠핑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아무 곳에 버리거나 방치하는 것도 문제지만 인근 화장실이나 우수관로에 버려 악취가 심하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다.

주민 모씨는 캠핑 족들이 마구잡이식 환경오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행위 때문에 주민들과 마찰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 관계자는 삼길포 항 같은 경우 공유수면이라 단속에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법령에 의해 철저한 단속과 지도를 펼치겠다고 답변했다.

얌체 족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수산물 건조장으로 변질된 해당화 공원이. 환경오염과 도시민관을 헤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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