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동영중학교(교장 이문학)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전교생이 제주도 일원에서 꿈을 찾고 창의성 키우는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제주도에서 감귤을 따는 체험을 시작해서 소인국 테마파크, 앨리스 전시관, 유리 박물관을 다녀 온 것으로 첫날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한라산의 어리목 탐방로로 올라 영실 탐방로로 내려오는 등반을 하였고, 천지연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성산 일출봉을 다녀와 화산 지형을 살펴보고 4.3 평화공원을 가서 아픈 역사를 알아보고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로 떠난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제주도의 독특한 지리 환경과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이해하며,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나누고 배려하는 인성을 배웠다. 특히, 한라산 등반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등반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이시내 학생은 ‘제주도로 간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한라산 등반이 너무 어려웠지만 친구들이 서로 격려하며 잘 다녀 올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으며, 4.3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아픈 역사를 알아보고 이런 슬픈 역사는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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