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
참여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일(토) 개막 이후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이 현대예술작품 앞에서 느꼈을 궁금증을 해소하고, 세종대왕의 음악 그리고 현대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에는 김효진, 김기라×김형규. 박준범 작가가 참여하여 작품세계와 작업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효진 작가는 무용가이자 안무가로서 이번 작품 ‘여민락-2018p(페이지)’에서 세종대왕의 음악인 ‘여민락(與民樂)’ 을 소소한 일상 속으로 가져오기 위한 안무를 선보인다. ▲김기라×김형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젊은 작곡가와 연주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여민락 1-2-3장의 연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EDM(Electronic Digital Music)을 만들었다. ▲박준범 작가는 세종대왕의 음악적 업적 중 가장 큰 성취인 ‘황종’의 의미로부터 출발하여 기준을 정한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실험영상으로 보여준다.
작가와의 대화가 끝나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김효진 작가의 미디어퍼포먼스와 김기라×김형규 작가의 EDM 공연이 기획전시실과 전시관 로비에서 순차로 진행되어, 작가들의 작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소정의 신청서 작성·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신청서 바로가기 http://naver.me/FH8uYiH4). 또한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아트상품 등이 제공된다. 관련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4-850-05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