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시청, 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해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꿈의 교회가 붕괴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임무 수행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기옥 화재구조팀장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도상 훈련과 의견 교환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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