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역량 제고…‘평화 시 전시회’개최

지난 4월과 5월 판문점에서 개최된 2018년 제1, 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9월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최근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판문점 선언, 평양 선언으로 평화체제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작금의 분위기에 평화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준비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중심의 학교통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교과와 창의적체험학습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 실시하고,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통일동아리 리더십캠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사제동행 통일교육 동아리 확대 운영 등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 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평화통일교육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 추진,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수업연구회 운영 및 워크숍 운영, 학교통일교육과정 연수 통일교육원 위탁 운영, 교원대상 연구대회 지원 등으로 교원 평화통일교육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적극 지원하고, 한반도 통일시대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역량 함양, 평화통일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참여와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맞아 민족공동체 의식, 균형 잡힌 평화통일관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평화통일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교육청 1층 로비에서 ‘평화 시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과 교직원,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평화통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동안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연길, 용정, 압록강, 단동, 여순 등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교원 평화통일 국외현장체험 연수’를 추진하여 평화통일교육 수업담당 교원의 전문성 역량을 함양하고 평화통일 의지 확산과 균형 있는 통일관을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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