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방병원-둔산한방병원 통합 후 첫 개원행사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27일 오후 2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신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원 1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사명서 낭독을 시작으로 근속상, 공로상 등 각종 시상과 병원장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한방병원과 둔산한방병원이 통합 후 처음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2부 행사에서는 현충원 보훈둘레길 걷기, 한밭수목원 미니명랑운동회를 시행해 교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민석 병원장은 “올해는 병원 통합 및 신관 증축 등으로 둔산한방병원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의미 있는 해이다. 큰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조직 문화와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애써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전대 한방병원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 이루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둔산한방병원은 2004년 10월 개원한 후 지난 6월 신관 준공과 대전한방병원과의 통합을 통해 149병상과 11개의 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23명의 한·양방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는 협진 병원이다. 신관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 행사는 다음달 2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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