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 선정

[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이춘희세종시장과 최교진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세종시로 만들기 위해 손잡고 협력공약을 추진.발표했다.

이춘희시장과 최교진교육감은 20일 오전 10시 정음실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세종시정 3기 공약과 교육혁신 2기 공약 중 교육.보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을 선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청과 시청 함께 머르를 맞대고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을 합의를 해서 추진 한다. 실행방안을 마련해주신 TF팀과 직원분들게 감사의 말씀드린다. 책임교육인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아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종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은 중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을 하고 일상적인 것에 대한 협력이 되야 잘되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개 분야 7개 협력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분야 혁력공약으로 ‘무상교육 확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도서관 건립 및 독서교육’을 추진 한다.

‘무상교육 확대’는 양 기관이 교복비용과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비)를 각각 지원 한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동.하복 1벌씩 교복을 무상으로 원한다.

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비를 2019년 고등학교부터 지원하고 2021년엔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세종행복육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 시는 센터를 운영을 위한 플랫폼을 구성하고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시교육청에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서관 건립 및 독서교육’과 관련해 시는 도서관을 건립하고 시교육청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책 읽는 세종’을 구현하기로 했다.

둘째, 복지 분야는 ‘영유아교육 연계 시스템 구축’과 ‘놀이터 조성’을 함께 추진 한다.

‘영유아교육 연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시는 유치원.어린이집의 연계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유치원 입학과 대기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어린이집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

또 ‘놀이터 조성’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시는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1개소를 설치하고 2022년 까지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시교육청은 ‘놀이터 조성 추진위원회’ 구성에 참여하는 등 놀이터 조성과 운영 전반에 대해 협력하고, 놀이터 전문가 추천 및 교육공동체 인력풀 구축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문화 및 급식 분야는 ‘문화예술 교육 강화’ 와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를 공동공약 추진 한다.

‘문화예술 교육 강화’협력과 관련해 시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센터 설립을 조속히 진행하고, 시교육청은 청소년 예술동아리 확대 운영 등 예술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

또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와 관련해 시는 내년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준공하여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록하고, 시교육청에서는 GMO(유전자변형)표시 식품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재로화를 진행하는 등 급식에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춘희시장과 최교진교육감은 “시와 교육청이 교육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국 최고 교육도시 세종’, ‘공부하는 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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