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지난 6월,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로 안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전 세종지사(지사장 김병찬)가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위해 두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한전 세종지사는 지역주민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마트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2곳에 대해 각종 첨단광학장비를 동원해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21일까지 대대적인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5일간의 연휴기간 중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전기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해 지역주민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세종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51호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연초부터 시작된 체계적인 나눔봉사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 내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으로부터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한전 세종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점검과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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