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19일 송산면 가곡리 일원 간척농지에서 사료용 벼 생산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이개호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 김태환 농업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어기구(당진)·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축산농가, 전국 축산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사료용 벼의 가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이 벼 대체 작물로서 쌀 수급·가격 안정 및 국내산 조사료 확대 생산에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 운영주체인 당진 낙농축협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450ha에 이르는 당진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 사료용 벼 수확을 시작으로 대형 저장시설 이용 및 조사료 품질관리 시연을 보여 주었으며 생산량도 전년 대비 약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시연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축산 나눔 행사를 함께 개최, 300만 원 상당의 유제품을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부해 선진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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