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중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20일까지 중구 자체 시책사업인 ‘우리동네 클린사업’으로 마을 대청소에 나선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우리동네 클린사업’은 관이 주도하는 환경정화 활동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개선운동이다.

2016년 9월부터 지역 주민이 환경 정화에 함께하며 도시미관 개선부터 빈집 정비 등 생활 환경 개선 뿐 아니라 주민의 애향심과 상호 소통이 강화되며 마을 공동체의식이 높아졌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일제 추진기간에는 깨끗한 중구 만들기에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과 주민 1,300여명이 참여해 관내 간선도로 생활쓰레기 수거, 잡초제거와 불법광고·홍보물 등을 정비하고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 지역 청소활동을 펼친다.

박용갑 청장은“명절에 깨끗한 도시를 보여드리기 위해 청소에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중구,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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