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박찬규)는 지난 17일 부여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여성범죄 및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을 주제로 경찰서장 특강을 실시했다.

박 서장은 이날 성·가정폭력 대응요령뿐만 아니라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피해자 지원체계 등을 설명함으로써 사례 중심의 교육 진행으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의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들은 경찰서장의 특강으로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폭력이 없는 건전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교육생들은 특강 후에 백강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관내 여성불안신고 다발지역과 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 등 주요 성범죄취약지역에 대해 범죄예방순찰을 체험하며 공동체 치안의식을 향상시키고, 경찰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규 서장은“이번 특강 및 합동순찰을 통해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이 경찰의 업무를 이해하고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누구보다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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