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 변화에 따른 구매문의 상승 중

[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모공원의 봉안당 매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장묘 문화의 변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화장과 봉안시설을 이용하는 숫자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올 들어 이러한 추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

서대산 추모공원 판매대행을 하고 있는 (주)에이스컴퍼니 대표에 따르면 “올 봄부터 CMB에서 방영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경기 중에 꾸준히 광고가 방영되면서 많은 분들이 문의하고 실제로 봉안당을 구매 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의가 늘어나는 것은 지속적으로 장묘문화 변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해 닫힌 마음의 문을 열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중, 장년층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대산 추모공원 판매회사 관계자는 “서대산 추모공원은 그동안 각종 사건, 사고가 많았고 지금도 분쟁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본사가 판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소유권자 및 허가권자의 합법적 동의를 통해 확보 된 것을 판매중이다. 향후에도 모든 분쟁이 해결 되면 판매 위임을 받아 판매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판매 중이라 전국 최고의 명당에 위치한 봉안당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 8월 초에 충청남도 공무원노조와 서대산 추모공원의 사용 협약을 체결했고 기타 단체와도 다양한 조건으로 사용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봉안당 7,500기(광고중)의 판매가 마무리 되면 추가적으로 관리자, 소유권자의 동의를 받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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