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고종수 감독이 지도자가 아닌 선수로 필드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대전공공기관 축구연합회 소속 임원들과 대전시티즌 고종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유소년 지도자, 사무국 직원들이 ‘자주자주 FRIENDLY MATCH'의 첫 번째 경기를 가졌다.

‘자주자주 FRIENDLY MATCH'는 지역 축구 동호인들과 스킨십 강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대전시티즌에서는 김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약 30명의 구성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공공기관 축구연합회에서도 약 25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또한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도 참석해 대전시티즌과 축구동호인들을 격려하고, 경기도 함께했다.

이 날 경기는 3쿼터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참석자 모두 축구로 하나 되어 교감을 나누었다.

대전시티즌 김호 대표이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 축구동호인분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대전시티즌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공공기관 축구연합회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월 2~3회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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