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기획특집대투초대석
(대투초대석)동구의회 이나영 의장
김정환  |  kjhwa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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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1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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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의회 이나영 의장은 4선 의원으로 동구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장은 "동구의회 의원들이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를 마칠 때 '열심히 잘 한 의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협치를 통한 화합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기본이 바로 선 성숙한 동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투데이는 동구의회 이나영 의장을 만나 자신의 정치철학과 앞으로 2년 전반기 의회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제8대 전반기 동구의회의장 당선 소감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지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5대 의회부터 어느 덧 4선 의원이 되었고, 동구 의회 최초로 제8대 의회 전반기 여성 의장에 선출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과 기쁨이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미력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구민의 뜻을 잘 받들어 구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제8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원만히 이끌어 냈고, 소속 정당을 초월해 의원간 상호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어 주변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고 계십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눈높이를 함께 하겠으며, 지난 12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모범적이며, 생산적인 동구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먼저,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집행부와 동행할 것입니다.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일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동구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집행부와 상생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동료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동구의회 의원들이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동구가 발전하는데 앞장서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장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동구의 경제활성화 방안.

동구는 대전의 뿌리도시로 도시구조가 오래된 반면, 대청호, 식장산, 만인산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육성하는게 시급합니다. 또, 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情을 나누고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지난해 가오동 일원 새터말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최근 대동 일원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18년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또 다시 선정되었는데, 이러한 도시재생, 지역개발 사업을 통한 경기활성화도 중요합니다. 대동 지식산업센터, 하소친환경산업단지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창출도 중요합니다.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은.

제8대 의회가 순조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앞으로 과거 의정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반성과 고민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구민의 행복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또,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 동구의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중앙정부와 대전시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재정 건전화를 위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겠습니다.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정책은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할 것이고 집행부에 도움이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조화와 상생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4선 의원으로써 지난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성과와 아쉬운 점은.

먼저, 보수성향이 강한 동구에서 저를 4선의 여성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했습니다.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관련 정책들을 펼쳐왔었습니다. 지난 2011년 중증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을 돕고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를 제정했고,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그 해 대전장애인 인권포럼에서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동구의 재정악화 상태를 막지 못한 것과 제7대 의회 원 구성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게 운영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현재 동구가 안고 있는 현안 과제와 해결책은.

동구는 대전을 태동시킨 뿌리도시이자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오래된 전통도시입니다. 이에 따라 도시기반 시설이 노후되어 있고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반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먼저, 대전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 부흥에 힘을 쏟아야 하고, 중단된 소제·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재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주택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대전시립의료원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하며,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고 대청호와 식장산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먹거리·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해야 합니다. 집행부와 함께 추진 방안을 고민하고 현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으며,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은.

먼저, 소통과 협치를 통한 화합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과거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당리당략을 떠나 기본이 바로 선 성숙한 동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번 전반기 원구성 사례가 그 첫 번째 단추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민의를 대변하는 주민대표 기관으로서의 의회 본래 기능에 충실하겠습니다. 주민과 눈높이를 같이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항상 귀 담아 듣고 주민의 욕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기관으로써 구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산적한 현안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구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오로지 주민을 위한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겠습니다.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 번 동구 최초의 4선 여성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구의회에 대한 구민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소통하며 끊임없이 노력하여 신뢰받는 제8대 의회를 꾸려 나가겠습니다. 구민여러분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겠으며,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칠 때 ‘열심히 잘 한 의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부족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각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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