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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폭염 속에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및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벌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월 들어 16일 동안 20건의 벌집제거 신고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일반주택을 비롯하여 산, 축사, 상가 등 벌집이 있는 곳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벌집제거 출동에 대비해 각 119안전센터에 벌집제거 장비를 비치하고 벌집 신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이 강한 화장품과 향수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큰 동작은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춘 뒤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히 10 ~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이동우 현장대응단장은 “벌 쏘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만약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하게 혼자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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