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로보컵협회(회장 한상용)과 사)한국로보컵협회 주최하고 중부지회(지회장 주혜란) 주관, 대전광역시, 한밭대학교, 로봇신문이 후원한 ‘제2회 한국창의코딩대회’가 8월 15일 대전국립한밭대에서 개최되었다.

사)한국로보컵협회는 참된 로봇교육에 뜻을 같이하는 교육관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이다.

2012년 처음 조직되었고 2013년도부터 제1회 한국로보컵주니어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에게는 세계대회의 참석할 수 있는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로보컵연맹이 주관하는 공인 국제대회가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2회 로보컵창의코딩대회는 전국에 초,중,고 130여개팀 350여명이 참석하였고, 전국에서 모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해는 코스페이스 F1 그랑프리 종목과, 메이커 올림픽 종목도 추가가 되면서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면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였다 .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방향성과 미래산업에 대해 기본 지식과 소양을 쌓기 위해 이제 로봇교육과 코딩은 더더욱 보편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학의 중심과 허브 역할을 하는 대전에서 작년 1회를 거쳐, 제2회 한국창의코딩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의미가 크다. 앞으로 매년마다 전국 로봇 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제2회 한국창의코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세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여 10시 30분 개회식 오전에 연습 및 1차 경기, 오후에 연습 및 2차전 경기가 펼쳐지며, 당일 결승전 및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는데, 박상도(세계 효 총재), 로봇신문 대표(조규남), 김성구 (대전투데이 신문사 사장), 민병찬(한밭대 지능형기계산업육성사업단장), 정상수(사회복지법인 금란복지재단 이사장), 유성구의회 복지위원장) 외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전국에 모인 우리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이번 대회 종목은 9개의 종목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축구 오픈 L/W, 축구 GenII, 레스큐라인, 레스큐베이직, 코스페이스 레스큐, 코스페이스 그랑프리, 위두 챌린지, 메이커 올림픽이 펼쳐졌다.
메이커 올림픽 종목이 처음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STEAM 교육의 최적의 솔류션인 메이커의 창작 활동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이며, 도전 골든벨로 함께 진행이 되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레스큐 부분은 미니레스큐라인과, 레스큐라인(연령에 따라 Primary, Secondary로 구분)로 구분된다.

레스큐경기는 구조해야 할 설정 시나리오에 따라 지도에 입체적 장애물 및 지형에서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여 안전하게 구조(구출)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H/W, S/W 제한이 없으며, 플레이 중에는 어떤 종류의 통신도 로봇에게 사용할 수 없고, 로봇 스스로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팀은 팀원간의 팀워크와 협력을 통해 전체적인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하며, 연구일지를 제출하며, 경기 성적을 떠나 연구일지만의 개별 심사도 이뤄진다.


로봇축구 경기는 Soccer경기와 Gen II 경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축구(Soccer) 경기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인지하는 로봇을 만들고 팀을 구성하여 로봇 스스로의 판단으로 적외선 전송 공을 상대의 골문 안으로 넣는 로봇 축구 경기이다. 양팀 각각 2대의 로봇으로 진행회며 크기와 무게 제한이 없다.

Compass, IR Seeker, color, ultrasonic 등 여러 센서를 사용하여 탐색과 인지를 하여 경기에 임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로봇을 구축하고 직접 프로그래밍하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추구할 수 있다.

이 로보컵 축구 대회는 세계 대회 경기 규정에 함께 맞춰 진행되는데 세계 대회의 최종 목표는 2050년에 실제 세계 올스타 축구 선수들과 로봇 축구선수와의 축구 대결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코스페이스(Cospace) 경기 종목에 레스큐라인과 F1 경기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 F1 경기는 가상 로봇과 리얼 로봇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확인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를 참여하는 아이들은 무더운 폭염속에서도 방학동안 연습을 하기 위해서 매일같이 센터에 가면서 실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아이들은 연습 시간이 다소 힘들었지만 자신이 하려고 하는 미션이 실패할 때는 제도전하는 정신을, 미션이 성공할 때는 성취감을 맞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대회 경기 후 수상자 발표가 있었다. 각 종목 1위는 Soccer 부분 프로페셔널 알파, 축구 Gen II 부분 빅스타(구리LC), 레스큐라인(구리LC), 레스큐베이직(대전도안LC),코스페이스 레스큐 세컨더리 부분 해교미, 코스페이스 레스큐 프라이머리 부분 shootin star, 코스페이스 f1 그랑프리 부문 이글아이, 위두 챌린저 부분 위챔(대전도안LC), 메이커 올림픽 부분 창의작품상 기어팀, 도전 골든벨 부분 B.O.B.(대전대덕LC) 팀이 차지하였다

대회에 수상을 차지한 학생들에게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대회에 참석한 모든 친구들에게는 결과 보다는 도전 정신과 로봇에 대한 열정에 포상으로 크리스탈로 제작된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로보컵 중부지회은 4차산업혁을 통해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시대에 기술은 기계를 앞서가지만 가슴은 더욱더 인간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협업·소통·배려가 우선인 인재 양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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