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김오직, 강연식)이 지난 11일, 온양5동 청소년봉사단과 연계해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행복키움 삼복더위나기 어르신 부채 만들기』2차 행사를 가졌다.

폭염 더위에 지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세대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해드리고자 20여명의 행복키움과 청소년봉사단원들이 모여 어르신세대에 전달할 70여개의 부채를 직접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원들이 손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부채는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다음 주 행복키움추진단원과 복지통·반장들이 홀몸 어르신세대를 모니터링하며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전다연 온양5동 청소년봉사단 부단장은 "여름방학 기간 어르신들에게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아 단원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었다. 이 부채를 받으시는 홀몸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오직 공동단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쳤을 어르신들에게 오늘 행사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드림과 동시에 「함께 나누는 행복한 온양5동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이 부채를 받으시고 이번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나눔과
효 실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키움 삼복더위나기 어르신 부채 만들기』행사는 지난 7월 28일 1차 행사에 제작한 부채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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