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이 11일 신창면 삼육희망나눔회(목사 변경보, 회장 전명구)와 연계해 폭염에 지쳐 입맛을 잃은 관내 독거노인 가정 및 장애인가정 28가구에 말복 삼계탕 지원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는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이뤄진 행사로 추진단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상자를 추천해 삼육희망나눔봉사회에서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삼계탕을 전달 받은 박ㅇㅇ어르신은 "자식들도 찾아와 주지 않는 저희 집에 이렇게 무더운 날 땀 흘려가며 맛있는 삼계탕을 끓여서 배달까지 해 주신 행복키움추진단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봉사자들의 고마운 손길위에 항상 행복한 일만 생기도록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변경보 삼육희망나눔봉사회 센터장은 "우리 봉사단이 행복키움추진단과 연계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삼계탕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희망나눔봉사회는 2016년 6월 행복키움추진단과 협약을 맺고 꾸준히 독거노인 가사서비스, 생일잔치상 차리기, 집수리 지원, 환경정화 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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