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오전 미산 야구장에서 보령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성준) 주관으로 2018 보령머드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사회인들의 교류와 지역 야구팀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령지역에서 열리는 첫 사회인 야구대회이다.

대회는 보령시청 야구단을 비롯한 4개의 지역 사회인 야구팀과 충남지역 6개 팀, 대전과 통영 등 모두 16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명승부를 펼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회가 보령을 널리 알리고, 사회인 야구인 간의 교류 확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대회인 만큼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나, 더운 날씨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부상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올해 미산 1, 2구장의 경기장 보수와 전광판 등을 새롭게 설치하며, 지역 사회인 야구팀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선수대기실과 불펜 리모델링 등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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