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효녀의 마음으로 폭염 속 어르신 보살펴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계룡의용소방대는 지난 9일 도곡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 및 폭염 시 어르신들의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드림으로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계룡소방서는 화재예방마을별로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예방 및 안전을 확보하고자 의용소방대원 5∼7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2∼3개 담당마을을 지정한 의용소방대 마을 담당제를 운영하여, 이들로 하여금 마을의 전반적인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의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극복하고, 의용소방대에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해 마을안전의 책임조직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혜연 엄사여성대장은 “마을담당제를 통해 대원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소방사각지역 해소는 물론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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