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세대 노후설비 교체 및 전기안전교육 등으로 화재예방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난취약가구 25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고령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전기시설을 안전 진단함으로써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 세대를 확정한 후 지원비 2,000만 원을 투입하고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와 함께 각 세대를 방문해 전기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가 시급한 156세대를 대상으로 차단기, 조명, 배선기구 등 노후 되고 위험한 설비를 무상 교체했다.

또한, 화재와 정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독형 화재감지기와 휴대용 비상 조명 등을 설치했으며 세대 방문 점검 시 각종 생활안전교육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박래 군수는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호응에 감사드리며, 재난취약가구를 위한 점검 및 정비 사업을 계속 시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총 2,144세대에 대해 점검과 보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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