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이은 폭염에 가로수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수차량 3대 이용 가로수 물주기 실시

서산시는 최근 40도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가로수 등 수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주기 작업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수 관수작업을 위해 그동안 시 소유의 관수차량 1대를 운영하였으나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7월 말부터 산불진화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하였으며, 8월 초에는 살수차 1대를 임차하여 총 3대를 동원해 관수 작업을 실시하였다.

관수작업은 식재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세가 약하거나 성토다짐 사면에 식재되어 가뭄피해를 쉽게 받는 곳에 식재된 수목과 현재 가뭄피해가 발생한 수목 등이 대상이며, 폭염과 가뭄이 해소되는 시기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지난 한달 동안 비가 오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비 예보가 없는 만큼 가뭄이 해소 될 때 까지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내 집, 내 상가 앞 가로수 및 녹지대 물주기 작업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가뭄피해 예방을 위하여 가로수 식재 시 보습제를 사용하고 물주기 작업의 편의를 위하여 유공관을 삽입하는 등 가뭄발생에 대비해왔다.
서산 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